:: [초보 다육이 아빠 일기] #013 다육이 달걀(계란) 영양제 만들기 + 성을려 분갈이 ::
:: 들어가며 ::
#00
2015년 5월 12일의 관찰 일기 입니다.
:: 다육이에게 영양제로 쓸만한 것이 뭐가 있을까요? 달걀 활용하기 ::
#01
며칠 전에 달걀을 먹은 뒤에 남겨두었던 달걀 껍질. 한쪽에 방치 아닌 방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잘 말려서 갈아주면 다육이들에게 좋은 영양제로 쓸 수 있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어서 이 참에 다육이들을 위한 영양 간식(?)을 준비해주기로 했습니다.
#02
준비해 놓은 달걀 껍데기들입니다. 한가지 실수 아닌 실수를 했던게 이 당시에 바로 흰 막을 잘 제거해놓았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아서 나중에 흰 단백질 막까지 아주 잘 말라버렸습니다. 이거 떼어내느라 고생아닌 고생좀 했습니다. 여러 블로그들을 통해 검색해 보았더니 흰 막과 상관없이 햇빛에 잘 말려 소독시켜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분들은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어서 흰 막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저는 깔끔하게 흰 막을 제거하는 쪽으로 결정했습니다.
#03
흰 막을 잘 제거하고 살짝 말린 상태입니다.
#04
며칠간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달걀 껍데기들을 놓아두었습니다. 제법 뽀송뽀송(?)하게 잘 말랐습니다. 흰 막을 잘 벗겨주었습니다. 고생..ㅠㅠ 말리기 전에 물로 씻으면서 흰 막을 제거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05
이후에 잘 마른 달걀 껍데기들을 잘게 부셔줬습니다. 좀더 잘게 살살 갈아줘야겠습니다. 그냥 달걀 껍데기를 통째로 올려 놓는 분들도 계신 것 같던데 아무래도 잘게 부셔주면 영양분을 흡수하기가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06
심혈을 기울여 달걀 껍데기들을 갈아주었습니다. 양쪽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ㅎㅎ 보드마커가 함께 수고해주었습니다.ㅋ
#07
별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보니 참으로 잘게 부셔줬습니다. 그래도 많이 변했네요. 옛날 같았으면 아주 가루로 만들어버렸을텐데....
:: 새끼 성을려를 분갈이 해줘볼까요 ::
#08
딸기 그릇(?)에서 뿌리가 잘 자라고 있던 새끼 성을려. 요 녀석을 이제 작은 화분으로 옮겨줄 예정입니다. 거기에 달걀 영양제까지 더해준다면 금상첨화겠죠? ^^
#09
뿌리가 잘 자랐나? 살펴보니 아직은 가늘고 여리지만 제법 뿌리들이 잘 자랐습니다. 잎의 상태를 보니 물이 많이 필요해보이기도 하네요. 얼른 화분에 옮겨 심어주고 물을 듬쁙 줘야겠어요.
:: 요거트 용기를 이용해서 귀여운 화분을 만들어볼까? ::
#10
가만 보니 모두가 재활용, 재활용, 재활용이네요. 이번에 만들 화분은 요거트 용기입니다. 요거트 용기 바닥에 물이 빠질 구멍을 잘 뚫어주었습니다. 가위를 이용하니 쉽게 뚫을 수가 있네요. ^^
#11
작은 용기이지만 물이 잘 빠지길 바라며 5개씩이나 구멍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12
여기에 다육이가 자랄 흙을 담아 주었습니다. 역시나 다육이 화원에서 구해온 흙을 잘 담아주었습니다.
#13
준비된 화분에 성을려를 잘 심어주었습니다. 귀여운 녀석. 뭔가 용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네요.
#14
아까 준비해준 달걀 껍데기 영양제를 뿌려주고 물을 주었습니다. 영양제 먹고 무럭 무럭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효과를 보게 되면 또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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