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수지/동천동/맛집] The냄비 - 매콤한 주꾸미 요리가 생각난다면.. 제육볶음, 통닭 그리고 닭복음탕 전문

주의!

이곳은 맛집 전문 블로그가 아닙니다. 혼자 혹은 아내와 혹은 다른 사람들과 맛있게 먹은 음식들을 기념(?)하며 사진으로 남기는 곳입니다. 혹, 누군가가 실수로(?) 검색해서 들어오게 되었다면 이런 곳도 있구나 정도만 알아 가실 수 있을 만큼 아주 얕은 정보와 사진들만 있을 예정입니다. 이 블로그가 맛집 전문 블로그가 될 수 없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이 블로그 주인장은 성격상 늘 같은 음식점, 같은 음식만 주문해 먹는다. (다양성이라고는 없음)
• 이 블로그 주인장은 음식평을 맛있는 느낌이 나게 쓸 줄 모른다. (예 - 새우가 들었다, 맛있다, 짜다, 끝, 육즙이 어쩌구 이런거 모름)
• 이 블로그의 주인장은 외식을 자주 하지 않는다. (늘 학교밥, 집밥, 학교밥, 집밥......)
• 이 블로그 주인장은 일단 귀차니즘이 가득한 사람이다. 음식 사진 찍는 것도 귀찮다. 식당 내부, 메뉴판, 식당 정보(주소, 전화번호) 이런거 귀찮아서 정보 안 올려 놓음. 다른 곳 검색해보세요! ㅋ 특히 식당 홍보 목적의 블로그가 되고 싶지 않아요!!

2015년 5월 29일 (금) - 동천동 맛집 The냄비

#01

오늘은 신나는 금요일! 이번 한 주도 수고한 달빛, 별빛 부부는 집에 가는 길에 스스로에게 저녁 선물을 해주기로 했어요. 결정 장애가 있는 우리 부부는 늘 무엇을 먹을까 고민만 한참을 하는데, 오늘은 지난 번에 지나가다가 새롭게 문을 열었던 식당이 갑자기 생각나서 한 번 가보기로 했어요.

#02

근무지인 고기동에서 동천동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는 "The냄비"라는 식당이었지요. 간판에서 보는 것 처럼 통닭, 돼지 소금구이, 닥치고(닭하고 치즈로 만든 음식 같음), 제육 볶음 등 다양한 냄비요리(?)가 준비되어 있는 것 같더라구요. 대부분 달빛, 별빛이 좋아하는 음식들이라 바로 식당 안으로 들어갔네요. 일단 너무 배가 고팠음.

<The냄비 식당 입구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03

식당 안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자 가게 마크가 딱 보이네요. 돼지랑 닭이 같이 그려져 있는 것 같아요.

<The냄비 간판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04

식당 벽면에 걸려있는 메뉴판입니다. 사이즈가 압도한다는 울트라 짬뽕. 이탈리아 토마토, 한국의 닭과 동거를 시작하다?! 뽀계 라는 메뉴가 보입니다.

<The냄비 식당 메뉴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05

다른 쪽 벽면에 있는 메뉴입니다. 식사 메뉴와 냄비&철판 메뉴가 구분되어 있네요. 오늘 달빛과 별빛은 치즈쭈꾸미를 먹기로 선택했습니다.

<The냄비 식당 메뉴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06

The냄비 소문내기 이벤트 중이라고 하네요. 저는 뭐, 이벤트 때문에 글을 올리고 있는건 아니지만 관심있는 분들은 도전(?)해보세요^^ 혹시 저도 다음 번에 재방문해서 이거 보여드리면 선물을 주실까요? ㅎㅎ 여긴 네이버가 아니라 티스토리 블로그인데.. ㅠㅠ

<The냄비 소문내기 이벤트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07

우와~!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묵사발이 한 그릇 나오네요~! 오늘 날도 더웠는데 무척 시원해 보이네요~

<The냄비 - 시원한 묵사발 한 그릇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08

그 다음엔 샐러드 한 접시~! 묵사발도 그렇고 샐러드도 그렇고 간이 세지 않으면서 달빛 별빛 입맛에 딱이더라구요! 싱겁게 먹는게 좋아요~!

<The냄비 - 묵사발에 이어 샐러드 한 그릇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09

기본 반찬 3종 세트! ㅎㅎ 싱겁게 잘 만들었어요. 메인 메뉴인 쭈꾸미 요리가 약간 맵고 짭짤하기 때문에 기본 반찬이 싱거운 게 딱이더라구요!!

<The냄비 - 기본 반찬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10

시원한 묵사발 한 그릇! 맛있어요!

<The냄비 - 묵사발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2015년 5월 29일 (금) - 동천동 맛집 The냄비

#11

드디어 나왔습니다. 치즈 쭈꾸미! 2인 메뉴로 시켜야 해요. (* 쭈꾸미는 원래 주꾸미가 바른 표현입니다!!)

<The냄비 - 치즈 쭈꾸미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12

우와~ 밥은 이렇게 나오네요~! 괜찮은 아이디어네요!

<The냄비 - 밥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13

이렇게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배고파요! 얼른 먹어야지!!

<The냄비 - 치즈 쭈꾸미 2인분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14

지글지글 끓고 있는 치즈 쭈꾸미!

<The냄비 - 치즈 쭈꾸미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15

맛있어요~ 주꾸미! 개인적으로 주꾸미를 정말 좋아해요! 각종 해산물 킬러인 달빛! ㅎㅎ

<The냄비 - 주꾸미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16

식당은 이렇게 생겼어요. 시간대가 애매한건지 아직 손님이 많지는 않았어요. 저희가 먹고 나갈 때 쯤은 제법 사람이 많았습니다.

<The냄비 식당 내부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17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바로! 볶음밥! 맛나요~!

<The냄비 - 마지막 하이라이트, 볶음밥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18

큰 기대를 하지는 않고 찾았던 식당이었는데, 생각 외로 가격대비 맛이 참 좋았습니다. 별빛은 다음에 아는 사람들과 함께 오겠다고 벌써 신나있습니다.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ㅎㅎ

#19

달빛과 별빛 모두 공통적으로 아쉬워했던 점 하나! 이것 하나만 있었으면 완전 대박 최고라고 했을 것! 그것은 바로..... 달걀찜! 여기에 따뜻한 달걀찜 하나가 똭! 있었으면 정말 최고였을 것 같아요! (안 파는 것 같아요...)

#20

마지막으로 지글지글 익어가는 치즈쭈꾸미의 모습을 한 번 감상해보시죠!

#21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습니다. 음식 사진 찍고 올리고, 동영상 찍고 올리고.. 왜 내가 이러고 있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ㅋㅋ 그래도 뭔가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ㅎㅎ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시켜먹어봐야겠어요. 저의 일순위는 짬뽕!!

#22

주소는 정확히 잘 모르겠고, 지도상으로는 여기쯤인 것 같아요!!

Photograph by 소명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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