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금곡/맛집] 돈까스 클럽 - 돈까스가 생각날 때는 돈까스 클럽으로!!

주의!

이곳은 맛집 전문 블로그가 아닙니다. 혼자 혹은 아내와 혹은 다른 사람들과 맛있게 먹은 음식들을 기념(?)하며 사진으로 남기는 곳입니다. 혹, 누군가가 실수로(?) 검색해서 들어오게 되었다면 이런 곳도 있구나 정도만 알아 가실 수 있을 만큼 아주 얕은 정보와 사진들만 있을 예정입니다. 이 블로그가 맛집 전문 블로그가 될 수 없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이 블로그 주인장은 성격상 늘 같은 음식점, 같은 음식만 주문해 먹는다. (다양성이라고는 없음)
• 이 블로그 주인장은 음식평을 맛있는 느낌이 나게 쓸 줄 모른다. (예 - 새우가 들었다, 맛있다, 짜다, 끝, 육즙이 어쩌구 이런거 모름)
• 이 블로그의 주인장은 외식을 자주 하지 않는다. (늘 학교밥, 집밥, 학교밥, 집밥......)
• 이 블로그 주인장은 일단 귀차니즘이 가득한 사람이다. 음식 사진 찍는 것도 귀찮다. 식당 내부, 메뉴판, 식당 정보(주소, 전화번호) 이런거 귀찮아서 정보 안 올려 놓음. 다른 곳 검색해보세요! ㅋ 특히 식당 홍보 목적의 블로그가 되고 싶지 않아요!!

2015년 4월 17일 (목) - 돈까스 클럽

#01

학교에서의 큰 행사가 끝나고 퇴근하는 길에 저녁을 먹으로 아내와 돈까스 클럽을 갔습니다. 학교에서 집에 가는 길목에 있는 곳이라 돈까스가 생각날 때는 이 곳을 가끔 애용합니다. 며칠 전부터 돈까스 먹으러 가야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하루는 문을 닫았고(몇째주 인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월요일에 문을 안 열었음), 또 며칠은 다른 이유로 못 가다가 드디어 가게 되었습니다. 뭐가.. 대단한 곳이라고..^^;;

#02

아무리 맛집 전문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여기가 어딘지 정도는 써야겠죠? 분당 금곡동에 있는 돈까스 클럽입니다. 끝! 지도 찾고, 전화번호 찾고 이런거 몰라요!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일단 특정 식당 광고성 블로그가 되고 싶지 않아요!)

#03

오늘의 메뉴는 늘 먹던대로(!!) 저는 "스파이시 해물 볶음면"을 먹었습니다. 면 요리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돈까스 집에 와서도 볶음 우동을 먹습니다. 

#04

볶음 우동 종류가 늘 그렇듯이 약간 짭니다. 물론 저희 부부가 음식을 좀 싱겁게 먹기도 합니다만..

#05

아내도 늘 그렇듯이 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오늘은 "샐러드 돈까스"를 주문했네요. 샐러드가 접시에 한 가득 담겨 있습니다. 샐러드 돈까스이기 때문에 분명 돈까스도 있습니다. 샐러드 밑에 파묻혀 있습니다. 뭐.. 비주얼도 괜찮고, 샐러드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06

오늘은 과식의 날! "고르곤졸라 피자"도 하나 더 시켰습니다. 배가 많이 고프긴 고팠나 봅니다. 물론 둘이 이걸 다 먹을 걸 예상한 건 당연히 아닙니다. 나중에 남은 것을 싸가면 주말에 먹을게 생겨요! ㅎㅎ

#07

저는 원래 이런 종류의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자꾸 먹어버릇 아니 먹혀버릇 아니 먹임을 당해버릇..... 암튼 먹다보니 괜찮아 지더라구요.. 요즘은 맛있다고 그러네요~!

#08

새우 껍데기만 남겨놓고 다 먹었습니다. 맛집 인정! ㅋㅋ 늘 맛집을 인정하고 다닙니다. 어느 식당에 가도...ㅎㅎ

#09

샐러드도 다 먹었습니다. 아니 샐러드 돈까스였지..

#10

고르곤졸라 피자는 조금 남겼습니다. 집에 싸가야지~!

Photograph by 소명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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