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3.30] #009 다육이 물주기 - 다육아, 밥먹자~ 아니 물먹자~

:: 들어가며 ::

#00

오랜만에 다육이들에게 물을 줘야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다육이를 처음 키울 때에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는 물을 언제 줘야하는지도 잘 몰라서 그냥 생각날 때마다 줬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결과는.. ㅠㅠ

:: 다육이 물주기 - 성을려 점검중 ::

#01

성을려를 먼저 살펴봅시다. 성을려가 어떻게 자라야 예쁜건가요? 좋은 샘플을 아직 보지 못했고, 이 화분이 제가 본 유일한(?) 성을려입니다. 신기하게도 사방으로 누워자라고 있네요. 작년에 자랐던 환경이 안 좋아서 웃자란건지 아닌건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02

길다랗게 자라다보니 힘없이 늘어져있는 것 같아 보여 안쓰러울때도 있습니다. 중간 중간 뿌리가 나는 부분도 보이길래 저 부분을 잘라서 번식을 시켜볼까? 라는 고민도 해보았지만 그러다가 건강한 녀석들까지 다칠가봐 일단 놓아두고 있습니다. 나중에 여유가 있을 때 좀 더 공부해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 누가 좀 알려주세요~

#03

화분을 보니 흙이 많이 말라 있습니다. 잎도 많이 얇아졌군요. 물이 필요다하고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04

성을려 잎을 보니 확실히 물이 필요한 때인 걸 알 수 있습니다. 탱탱하지 않고 쭈글쭈글 하네요..

:: 다육이 물주기 - 숲속의 요정 점검중 ::

#05

이번에는 숲속의 요정을 살펴봅시다. 다른 것 보다 아래 사진의 요 녀석은 잎이 떨어질락 말락한 자리에서 작은 잎들이 움트고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저 잎이 희생(?)하여 떨어지고 나면 그 곳에서 작은 잎들이 자라 더욱 풍성해지겠지요? 무럭무럭 자라면 어떤 모습이 될까 정말 궁금합니다.

#06

다른 화분의 숲속의 요정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햇빛을 더 잘 볼 수 있는 환경에 놓여서일까요? 아니면 봄이 찾아와서 일까요? 색도 더욱 진해지고 잔 잎들도 자라고 있습니다. 붉은 빛이 잎 끝에 돌면서 더 예뻐지는 것 같습니다.

:: 다육이 물주기 - 화분에 물 붓기 ::

#07

성을려 화분에 먼저 물을 주었습니다. 햇빛이 너무 강한 시간 보다는 봄철에는 오후 시간에 물을 주는 것이 좋다고 해서 5시가 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ㅎㅎ 화분에 물을 충분히 주면 됩니다. 대신 물이 다 빠져나갈 수 있도록 기다려주세요. 잎에는 물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잎들이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하네요.

#08

엄마(?) 숲속의 요정에게도 물을 주었습니다.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이 녀석도 줄기 곳곳에서 새 잎들이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09

다육이 화분을 가져다 놓고 사진 찍고 물을 주고 하는 모습이 재밌어 보였는지 학생 하나가 와서 제 카메라로 다육이에게 물을 주고 있는 저를 찍어주었습니다. ㅎㅎ 다육이 사진첩에 드디어(?) 인물 사진이 등장했군요!!

#10

다육이 화분을 조심스레 만지고 있는 손 길!! 블로그 주인의 뒷태를 공개합니다! ㅋ

#11

이 사진을 공개함으로 앞으로 이 블로그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영향을 받을까요? ㅋㅋ 생긴 모습과는 다르게 섬세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 다육이 키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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