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24 나는 재활용의 달인! 다육이 잎꽂이를 위한 재활용 화분 만들기, 홍옥, 프리티, 아모에나 ::
:: 들어가며 ::
#00
2015년 6월 25일의 관찰 일기 입니다.
#01
다육이를 키우면서 점점 재활용의 달인(?)이 되어가는 것 같다. 요거트를 먹고난 후에 용기를 이용해서 미니 화분을 만들기도 하고, 조금 더 큰 녀석들은 테이크 아웃용 플라스틱 컵에다 화분을 만들기도 했다. 요즘은 플라스틱 컵을 주우려 학교 구석구석 쓰레기통을 뒤지고 다니는 모습이 스스로 생각해봐도 참 웃기다.. ^^;;
#02
쓰레기통을 뒤지다가(?) 발견한 정체를 알 수 없는 플라스틱 용기. 이 녀석도 주워다 놓으면 뭔가 쓸만할 것 같았다. 그래서 냅다 주워와서 고민을 했다. '이걸 다육이 화분으로 쓰면 어떨까?' 바로 동작 시행! 밑에 구멍을 뚤었다. 구석구석 잘 뚫었다. 이제 흙을 담으면 되겠다!
<다육이를 위한 재활용 화분 만들기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03
똑같이 생긴 두개의 용기를 둘 다 사용하기로 했다. 하나는 물 받침으로 쓰면 되겠다. 어떻게? 그냥 겹쳐 놓으면 되잖아!!
<다육이를 위한 재활용 화분 만들기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04
홍옥이를 잎꽂이 하기 위해 잎을 좀 따왔다. 무서웠다. 살살 돌려가며 나름 튼튼해 보이는 잎들을 떼왔다. 이 사진도 재활용의 흔적!! 홍옥을 담아온 그릇은 두부를 먹고 남은 용기다! 우하하, 나는 재활용의 달인!!
<다육이를 위한 재활용 화분 만들기, 홍옥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05
아래는 얼마전 프리티 분갈이를 하다가 떨어져 나온 프리티 잎들이다. 아직 말리는 중이라 물은 주지 않았다. 뿌리도 아직은 나오지 않고 있다.
<다육이를 위한 재활용 화분 만들기, 프리티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06
짜잔! 주워온 플라스틱 용기에 흙을 담아주고 그 위에 홍옥과 프리티 잎들을 올려주었다. 이렇게 며칠을 놓아두면(며칠이 될 지는 모르겠다....아~ 기다림의 시간이여~) 곧 뿌리와 자구들이 나오겠지? 그럼 살살 뿌리를 덮어주면 끝! 기대가 된다!!
<다육이를 위한 재활용 화분 만들기, 홍옥, 프리티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07
위와 같은 사진인데 날짜를 기억하기 위해 날짜를 적어 놓고 사진을 한 장 더 찍었다!
<다육이를 위한 재활용 화분 만들기, 홍옥, 프리티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08
역시 난 재활용의 달인! 아래 사진은 페트병을 잘라서 만든 화분(?). 이전에 아란타와 아모에나 잎들을 주워다 심어 놓은 것인데, 여기도 좁아 보여서 이제 옮겨줄 예정이다.
<다육이를 위한 재활용 화분 만들기, 아모에나, 아란타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09
짜잔!! 아까와 마찬가지로 흙을 담아주고 그 위에 넓게 잎들을 뿌려주었다. 아모에나는 뿌리가 자라고 자구들도 조금씩 나오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스프레이로 물을 조금씩 주고 있다. 문제는 아란타! 근 한달이나 지났는데 아직 별다른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 뿌리는 자라고 있을지? 궁금하다!
<다육이를 위한 재활용 화분 만들기, 아모에나, 아란타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10
다음에는 또 어떤 용기들을 주워와서 다육이 화분을 만들어 줄 수 있을까? ㅎㅎ 기대가 됩니다! 조만간 테이크아웃컵 화분 다육이들과 요거트 미니 화분 다육이들 사진을 업데이트 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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