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보 다육이 아빠 관찰 일기] #018 오랜만에 다육이 분갈이를 해줬어요, 레티지아, 남십자성, 아란타 ::
:: 들어가며 ::
#00
2015년 5월 31일의 관찰 일기 입니다.
:: 집에 사 둔채 방치되던 다육이 레티지아, 남십자성, 아란타를 분갈이 해줬어요 ::
#01
아주 오래전에 사 두었던 다육이들. 레티지아와 남십자성, 그리고 아란타. 집 베란다에 잘 모셔둔채(모셔두기만 한 채) 가끔 물만 주면서 지내왔었는데요. 무관심하게 남겨진 탓에 시들시들 상태가 별로 안 좋아보이더라구요. 레티지아는 심지어 꽃까지 피웠는데 말이죠.. ㅠㅠ 오늘은 이 녀석들을 새단장 해주기로 했습니다.
<다육이 분갈이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02
이녀석이 아란타입니다. 제가 키우는 몇 안되는 다육이들 중에 잎이 제일 두툼하게 생겼습니다. 화분에 옮겨주고 나면 어떻게 생겼는지 더 자세히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육이 아란타 분갈이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03
요 아래 녀석이 레티지아 입니다. 저 안에서도 제법 잘 버텨주고 있었네요. 심지어 꽃까지 피웠습니다. 아~ 예뻐라.
<다육이 레티지아 분갈이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04
요 아이가 남십자성입니다. 개인적으로 성을려와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 열심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
<다육이 남십자성 분갈이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 이제 화분을 준비하고, 본격적인 분갈이를 시작해볼까요? ::
#05
집에 남겨져 있던 화분들을 찾아왔습니다. 일단 첫번째 화분에 다육이용(?) 흙을 담았습니다.
<다육이 분갈이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06
이 화분에는 레티지아를 옮겨 심어줄 예정입니다. 레티지아를 조심스럽게 꺼냈습니다.
<다육이 레티지아 분갈이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07
꺼낸 레티지아에서 뿌리가 잘 드러나도록 조심조심 흙을 털어냅니다. 부리가 상하지 않도록 조심조심! 흙을 막 털어내다간 뿌리들이 왕창 잘려가가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어요.
<다육이 레티지아 분갈이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08
흙을 담아놓은 화분에 레티지아를 조심스럽게 심어주었습니다. 이후에 흙 속에 뿌리가 잘 지지되도록 물을 흠뻑 주었습니다. 분갈이 직후 물을 줘야한다, 주지 않아도 된다 여러 이야기들이 있는 것 같은데, 어차피 한참 물을 안 줬었기 때문에 저는 보통 흠뻑 물을 주는 편입니다. 저는 정답을 잘 모르겠어요~
<다육이 레티지아 분갈이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09
새 화분에서 잘 자라서 멋지게 꽃을 피워주길~
<다육이 레티지아 분갈이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10
두번째 다육이 분갈이는 남십자성입니다. 역시 잘 꺼내서 뿌리에 붙은 흙을 털어내줍니다.
<다육이 남십자성 분갈이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11
흙을 털어내고 뿌리가 드러난 남십자성들. 생각보다 뿌리가 풍성히 자라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다육이 분갈이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12
준비해둔 화분에 남십자성을 잘 담아주었습니다.
<다육이 남십자성 분갈이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13
역시나 물을 충분히 주었습니다. 남십자성은 특히나 흙에 지지시키기가 힘들더라구요. ㅠㅠ 심고 다시 뽑고(?) 심고를 반복하다가 뿌리가 많이 상했어요. ㅠㅠ
<다육이 남십자성 분갈이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14
마지막 분갈이는 아란타입니다. 며칠 전에 이 녀석이 탐나서 잎꽂이를 하기 위해 잎을 몇개 떼어냈었는데 오늘은 분갈이를 해주게 되었군요. 고생이 많다!
<다육이 아란타 분갈이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15
뿌리에 붙은 흙을 털어내었습니다.
<다육이 아란타 분갈이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16
앗! 시들시들하던 줄기 하나가 모체에서 떨어져나왔군요. ㅠㅠ 잎꽂이 잘 해줘서 꼭 살려내고 말겁니다!
<다육이 아란타 분갈이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17
분갈이가 완료된 아란타입니다. 다들 무럭무럭 잘 컸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방치해둬서 미안해~
<다육이 아란타 분갈이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18
다육 3종세트! 레티지아(좌), 남십자성(중), 아란타(후)
<다육이 분갈이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19
아까 떨어져 나온 아란타를 요거트 화분에 심어주었습니다. 뿌리가 아직 얼마 없어서 제대로 자라는데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보통 저는 뿌리가 자란 이후에 분갈이를 해주는데 요 녀석은 먼저 심어주었습니다.
<다육이 아란타 분갈이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 집에 있는 다른 다육이들은 잘 크고 있나? ::
#20
학교에서 집으로 옮겨다 놓은 다육이들. 지금은 세탁기 위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환경이 조금씩 나아지니 요 녀석들도 더욱 잘 지내고 있는 갔습니다. (왠쪽부터 순서대로) 숲속의 요정, 성을려, 숲속의 요정, 홍옥.
<다육이 키우기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21
계란을 먹는 족족 다육이 영양제를 만들기 위해 껍데기를 잘 씻어 말리고 있습니다. ㅎㅎ
<다육이 키우기, 계란 영양제 준비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22
다육이 성을려, 무럭무럭 엄청 잘 자라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부러졌던 곳에서도 새끼 잎들이 자라나고 있네요.
<다육이 키우기, 성을려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23
숲속의 요정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전에 찍어뒀던 사진과 비교하는 포스팅을 한번 해봐야겠어요. 얼마나 자랐는지 비교해볼 수 있다면 더 재밌겠네요.
<다육이 키우기, 숲속의 요정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24
숲속의 요정 모체(?)입니다. 요녀석에서 시작된 다육이 기르기가 벌써 이렇게 규모가 커져버렸네요. ㅎㅎ
<다육이 키우기, 숲속의 요정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25
홍옥입니다. 빨갛게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육이 키우기, 홍옥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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