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다육이 아빠 관찰 일기] #017 대형 참사! 아모에나가 추락해 강제 분갈이를 하다!!

:: [초보 다육이 아빠 관찰 일기] #017  대형 참사! 아모에나가 추락해 강제 분갈이를 하다!! ::

:: 들어가며 ::

#00

2015년 5월 29일의 관찰 일기 입니다.

:: 대형 참사, 분갈이 대기중이던 아모에나가 추락하다!! ::

#01

아직 분갈이를 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던 아모에나가 하나 있었습니다. 햇볓을 잘 쐬고 있나 점검차 손으로 들고 있다가 갑자기 자유낙하를 똭! ㅠㅠ 그래서 강제로 분갈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ㅋ 차라리 다행이네요, 잘 지내고 있겠거니 생각하고 방치되고 있었는데 말이죠.

#02

다행이 작은 화분을 하나 가지고 있어서 얼른 찾아왔습니다. 얇게 깔아놓은 흙바닥에 떨어진 아모에나를 잘 주워두었습니다. 작은 잎들이 후두둑 떨어지네요..ㅠㅠ

<다육이 아모에나 분갈이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03

최대한 다치지 않게 조심 조심 다육이 아모에나를 집어 들었습니다. 분갈이를 하기 위해 뿌리 주변을 잘 정리해줍니다.

<다육이 아모에나 분갈이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04

그동안 물을 잘 안줘서 그런지 뿌리가 생각보다 깊게 자라지는 않았네요. 잎이 떨어지랴, 뿌리가 끊어지랴 조심조심 흙을 털어냈습니다.

<다육이 아모에나 분갈이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05

짜잔! 화분에 흙을 잘 담아두고 아모에나를 잘 세워줬습니다. 다육이 줄기 자체가 힘이 없어서 애를 좀 먹었습니다. 잎 몇개를 희생(?)하면서 흙에 깊이 심어두었습니다.

<다육이 아모에나 분갈이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06

지지가 잘 되도록 물을 부어주었습니다. 한동안 물을 안 주었기 때문에 분갈이 하면서 물을 바로 주었습니다. 그동안 미안했다. ㅠㅠ

<다육이 아모에나 분갈이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07

분갈이 전에 떨어진 잎들을 잘 모아두었습니다. 요 조그마한 녀석에서 생각보다 많은 잎들이 떨어져 나왔습니다.ㅠㅠ 잎꽂이 할 잎들이 많아져서 좋긴 한데, 과연 잘 키울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다육이 아모에나 분갈이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08

떨어진 잎들을 잘 보관해두겠습니다. 뿌리가 자라고 작은 잎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면 다시 요거트 화분에 하나씩 옮겨 심어줄 예정입니다. 이 중에서 과연 몇개의 잎이나 잎꽂이에 성공하게 될지 궁금하네요!! 절반만 성공해도 좋으련만!! 이러다가 성공률 높아지면 다육이 농장이 되겠어요~ 화이팅!!

<다육이 아모에나 분갈이 ⓒ 달빛이 비추는 별빛이 내리는,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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