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제목 : 누가 왕인가? Who's the king? - 믿음으로 반응하라 Radical Faith
- 지은이 : 김병삼
- 출판사 : 두란노
2015 - #02 누가 왕인가? Who's the king?
저자 소개
이 책의 저자는 이스라엘의 열 두 왕을 통해 '하나님을 왕으로 모신 사람'과 '자신을 왕으로 삼은 사람'의 결말을 서치라이트(searchlight)를 켜고 비춘다 그리고 그 서치라이트의 방향을 여지없이 우리 내면으로 돌린다. 그러면서 Radical Faith를 외친다. '당신의 지금 믿음은 첫 믿음 그대로인가?', '하나님의 자리에 앉은 지 오래면서 믿음 있는 척 거룩한 척 착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끝까지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 수 있다고 자신하는가?' 이 책을 통해 저자의 정직한 질문에 정직하게 반응하면서, 하나님이 나의 온전한 왕이셨던 처음 마음, 첫 믿음으로 돌아가자.
만나교회 담임목사이자 성도의 영적 아버지로서 사역하고 있는 저자는 (사)월드휴먼브리지 대표이사, 하늘다리호스피스 이사장 등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귀한 일꾼으로 쓰임받고 있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역사신학을 전공했으며, 미국 시카고 Garrett신학교에서 신학석사(M.DIV), UTS(United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선교학박사(D.MISS)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사랑이 먼저다>>(규장), <<그래야 행복합니다>>(샘솓는기쁨), <<기대와 달라도 행복합니다>>(성서원), <<교회가 이 땅의 소망입니다>>(넥서스 CROSS) 등 다수가 있다.
<저자 소개 중>
내가 왕이다? 12명의 왕들과 나
이 책에는 총 12명의 이스라엘 왕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사울", "다윗", "솔로몬", "여로보암", "아사", "아합", "예후", "요아스", "여로보암 2세", "히스기야", "므낫세", "요시야" 12명의 왕들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이스라엘 왕들의 모습과 나는 어떠한 상관이 있을까요?
참 재미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12명의 왕의 모습들을 지금 내 안에서 모두 발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치 내가 이스라엘 왕의 모습처럼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나님 앞에 순전하게 나아가려고 애를 쓰다가도 한 순간 자신의 인간적인 모습으로 하나님을 멀리했던 많은 왕들. 그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받는 모습. 그러나 그 징계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자 은혜였습니다.
누가 왕인가?
이 책의 저자는 계속 우리에게 묻습니다. "누가 왕인가?", "하나님의 자리에서 내가 왕 행세하며 그 영광을 가로채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을 위해 세워져야 할 기념비에 내 이름을 새겨 넣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스라엘 왕들은 특별히 선택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축복을 알고, 하나님께 순전하게 엎드렸더라면 그들은 하나님 앞에 더욱 귀한 사람들로 기록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축복이 재앙으로 다가오고야 말았습니다. 하나님께 끝까지 쓰임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책에는 이런 질문들이 가득합니다.
답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살아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내 뜻 사이에서 늘 갈등하며 정답은 알지만 정답을 선택할 수는 없는 우리의 삶. 그 삶에 강력한 도전을 던집니다. "정말" 누가 "당신의" 왕입니까?
그렇다면 내가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
- 하나님보다 앞선 걸음을 멈추라
- 나를 놓고 하나님을 붙들라
- 하나님이 왕이 되게 하라
믿음으로 반응하라! 주님이 나의 온전한 왕이 되셨던 그 순간, 그때, 그 마음으로 끝까지 가라!
사람의 마음은 늘 변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늘 주의해야 할 것! 바로 변질입니다.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달리며 이 마음이 변질되지 않도록 하는 것. 하나님 앞에 순전하게 서야하겠습니다.
나오며
이 책! 참 좋습니다. 내 마음의, 내 신앙의, 내 믿음의 가장 근본적인 곳을 고민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내 믿음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내가 어떠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야할 지 큰 도전을 주었습니다.
이스라엘 왕들의 삶을 통해 나의 삶, 나의 믿음을 돌아볼 수 있다는 점이 참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들도 하나같이 실수할 수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셨고, 우리를 택하셨으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기를 원하셨다는 사실이 참으로 위로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실수하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으로 돌보시고 기다려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참으로 감사함으로 다가옵니다.
:: 2015년에 읽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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